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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회계감독팀→기업회계팀으로 확대
금융위, 회계감독팀→기업회계팀으로 확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7.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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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시장과' 외감법 회계사제도 회계기준 업무와
'회계감독팀' 회계감리 업무를 '기업회계팀'으로 모아
팀장1, 사무관 2, 주무관1명 총 4명으로 구성

금융위원회 회계감독팀이 기업회계팀으로 변경되며, 공정시장과와 나눠서 담당했던 회계업무를 모두 맡게 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중 예정된 인사 시점에 맞춰 금융위원회 내에서 기업회계와 관련한 기능을 모두 모아 기업회계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조직개편 수준까지는 아니며 기업회계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기능을 한 팀으로 모으는 것이다.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기업회계는 금융소비자국 산하에서 공정시장과와 기업회계팀이 업무를 나눠서 담당하고 있다. 

공정시장과는 외부감사·공인회계사제도, 회계기준 제·개정 등의 업무를, 기업회계팀은  회계감리 검토 업무를 맡고 있다. 

새 외감법의 시행을 앞두고 회계 관련 이슈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업무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이다.

회계감독팀은 지난해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심의를 계기로 신설된 조직으로 감리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기업회계팀 인원은 4명으로 현행 회계감독팀의 3명보다 1명 늘어난다. 회계업무가 기업회계팀으로 집중되면서 공정시장과내 회계부문 담당자가 자리를 옮기게 되는 것이다.

현 김선문 회계감독팀장이 기업회계팀장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식회사는 50만이 넘고 이중 외부감사대상 기업은 3만 개가 넘는다. 

금융위원회 내부에서는 “대한민국 기업회계를 담당하는 사무관이 단 두명이라는 것이 말이되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서는 각각 국가회계와 정부회계를 담당하는 조직이 과(科) 단위로 있는데, 한국의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회계를 담당하는 조직이 단지 팀장 한 명에 사무관 2, 주무관 1명 총 4명의 팀으로 구성되는 것이 균형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위는 기업회계팀의 증원이나 과(課) 승격 필요성에 관해서는 더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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