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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김현준號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 앞당길까?
"새 술은 새 부대?"...김현준號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 앞당길까?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7.2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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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전 새로운 진용 갖출 것이라는 예측
- "일정기간 지켜 본 후 '김현준'號에 걸맞는 승진인사 할 가능성도..."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후 8월12일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22일자로 단행한 첫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 후속으로 누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정가 한켠에서는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앞서 새로운 '김현준'호(號)의 진용이 갖춰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25일 "새로운 국세청장 체제에서 누가 열심히 하는 인재인지 일정기간 지켜본 후 인사발령을 낼 수도 있다"며 "그렇다면 관서장회의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이사관에서 고공단 나급으로 승진한 4명과 지난 6월말로 명퇴한 채정석 강남서장을 포함, 현재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자리(Table of Organization, T/O)는 5개다.

자리는 한정돼 있으나 승진대기자는 많은 상황이므로, 이번에도 승진 티켓은 국세청 본청에서 고생하는 고참 서기관들이 거머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부가가치세 과장에서 강남세무서장으로 발령받은 정용대 서장이다. 강남세무서장은 국세청 직제상 부이사관으로 보임하게 돼 있기 때문에 무조건 승진된다는 게 세정가의 전망이다.

이어 행정고시 출신으로 양철호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과 유재준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김태호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오영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등도 승진 후보권에 들어있다.

비고시 출신에서는 김재철 국세청 대변인과 백승훈 국세청 조사1과장, 유병철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등 3인이 가장 유력한 승진 후보이다.

[부이사관 승진 후보자 8명 프로필]

▶정용대 ▲1968년생 ▲전남 화순 ▲대전 명석고 ▲서울대 사범대 ▲행시 41회

▶김오영 ▲1970년생 ▲강원 원주 ▲대성고 ▲서강대, 미)센디에이고대 ▲행시 42회
 
▶양철호 ▲1971년생 ▲경북 영주 ▲부산 동인고 ▲부산대 경제학,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듀크대 석사 ▲행시 43회

▶유재준 ▲1972년생 ▲경남 남해 ▲경복고 ▲서강대 경제학, 미)튜크대 행정학 ▲행시 43회

▶김태호 ▲1972년생 ▲대전 ▲충남고 ▲서울대 경영학 ▲행시 43회

▶김재철 ▲1964년생 ▲전남 장흥 ▲순천고 ▲세대 4기

▶백승훈 ▲1964년생 ▲충남 논산 ▲동국대 사대부고 ▲세대 4기

▶유병철 ▲1966년생 ▲경남 함안 ▲창원고 ▲서울대 ▲7급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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