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관내 일선 세무서를 방문해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납세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근로장려금 반기신청과 관련해 애로사항 등 현장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권순박 대구국세청장은 지난 29일 포항세무서(서장 신영재)를 방문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근로장려금 신청 현장을 둘러봤다.

권 청장은 창구를 찾은 납세자에게 “올해 장려금신청을 두 번 하게 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물어보는 한편,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대상자에게는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신청에 불편이 없도록 친절하게 상담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창구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번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은 창구에 방문하지 않고도 홈택스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납세자의 방문은 적은 편이라 현장 분위기가 복잡하지는 않았다”며 “새로 바뀐 제도로 인해 앞서 했던 근로장려금 신청에 문제가 생겼는지 궁금해하는 등 변경된 제도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온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은 9월 1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중 지급을 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신청은 ARS(1544-9944),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또는 모바일 앱으로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근로장려금 전용 콜센터(053-661-7199)나 국세상담센터(126)를 이용하면 된다.

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