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연 손원익 박사, 기업 당 평균 1630만원 지출
이런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이달 법인세법시행령을 개정, 내년 1월말부터 접대비 증빙보관 제도를 폐지하기로 하는 등 기업 접대비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손원익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재정포럼 12월호 ‘접대비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국세청이 집계한 연도별 접대비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2006년 신고된 접대비 총액은 약 5조7482억원으로 기업당 접대비는 1630만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쓴 접대비 총액은 97년 3조4988억원, 98년 3조5254억원(전년 대비 상승률 0.76%)이었다.
접대비는 외환위기 후폭풍으로 99년 2조6895억원(-23.71%)으로 추락했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4년 5조4373원(7.28%)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업당 연도별 신고 접대비는 2002년 1730만원, 2003년 1670만원, 2004년 1720만원, 2005년 155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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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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