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인천세무사회장 “태풍·돼지열병 피해 사업자 세정지원 확대" 건의
인천세무사회장 “태풍·돼지열병 피해 사업자 세정지원 확대" 건의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0.08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기 부가세예정신고 간담회서 당국에 건의
- 인천국세청, 맞춤형 신고도움자료 등 안내
- 원스톱 조회, 챗봇(Chatbot) 상담 서비스도

 

 

 

 

인천지방국세청(청장 최정욱)이 8일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와 함께 한 2019년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간담회에서 새로 선보이는 원스톱조회서비스와 챗봇(Chatbot)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맞춤형 신고도움 자료 최대 제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금주 인천세무사회장은 최정욱 인천국세청장을 먼저 면담하고 최근의 적극적 세정지원에 감사를 표한 뒤 “올해 유난히 태풍이 많이 발생해 인천청 관내 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고,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피해 사업자가 속출, 아낌없는 세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세무사회의 최대 현안인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에 따른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해 "합리적인 법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천국세청도 관심을 갖고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협조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정욱 청장은 “인천국세청 관내 자연재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사업자의 세금 애로사항은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겠다”며 "세무사 업계 현안도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협조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은 김은호 부가1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2019.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간담회’에서 “매년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간담회에서 벗어나 납세자와 관내 세무사들의 고충을 확인하고 직접 해결방안을 모색, 다음 간담회 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최 청장에게 했던 건의를 구체적으로 풀어 “태풍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사업자에 대한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인천국세청 차원의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건의했다.

이어 “중소영세사업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당시 보다 더 어렵다"며 "이들에 대한 신고내용 확인 및 조사 축소, 불복청구 내지 세무조사 등 업무처리 때 세무공무원의 권위적인 자세로 중압감을 받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무사들도 납세자와 국세청의 중간에서 납세자에게 오늘 간담회 내용을 잘 전달해 성실신고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세청은 이번 신고 때 새로 추진되는 홈택스 첫 화면의 팝업창을 통해 신고도움서비스에 바로 접근해 열람 뒤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조회서비스'와 '수출실적명세서 미리채움 자료 제공내용', '납부불성실 가산세 자동계산 기능' 등을 소개했다.

또 사업자도 홈택스를 통해 스스로 쉽게 전자신고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나리오 챗봇(Chatbot) 상담서비스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맞춤형 사전안내를 통한 성실신고 지원'과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한 적극 세정지원 실시 내용'에 대한 전반적 설명도 곁들였다.

인천세무사회는 "챗봇 상담, 미리채움 확대 등의 안내자료가 세무사가 봐도 어려운 용어가 포함돼 있으니 용어를 쉽게 정리해 안내해 달라"면서 ▲업종평균부가율(현금매출비율) 제공 ▲홈택스 신고 때 신고요령에 대한 메모기능 강화 등을 건의했다. 

윤광진 개인납세1과장은 지난 1기 확정신고 간담회 때 인천세무사회가 건의했던 사항에 대해 국세청이 조치한 내역을 설명했다. 윤재원 개인납세2과장, 양순석 법인납세과장이 곧이어 세정지원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유윤상 부회장, 강갑영 국제이사, 송정화 홍보상담위원장이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다.

인천국세청에서는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윤광진 개인납세1과장, 윤재원 개인납세2과장, 양순석 법인납세과장, 김은오 부가1팀장, 김화정 부가2팀장이 자리를 인천세무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왼쪽부터 송정화 홍보상담위원장, 유윤상 부회장, 이금주 회장, 최정욱 인천청장, 강갑영 국제이사,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
왼쪽부터 송정화 홍보상담위원장, 유윤상 부회장, 이금주 회장, 최정욱 인천청장,
강갑영 국제이사,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
2019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간담회
2019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간담회 후 기념촬영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