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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다! 환영(Phantom)”…골든블루 새 위스키 ‘팬텀 리저브’
“환영한다! 환영(Phantom)”…골든블루 새 위스키 ‘팬텀 리저브’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0.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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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공수해 35도로 더 낮춰 값은 1만7200원으로 가성비도 으뜸
- 개성을 중시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MZ세대 위한 더 혁신적이고 더 합리적인 가격
골든블루(김동욱 대표, 사진 왼쪽)는 ‘팬텀 리저브’ 광고 모델에 미녀 프로 골퍼 유현주씨(오른쪽)를 발탁했다.

인간의 체온과 같은 알코올 도수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한국인은 물론 지구촌 위스키 애호가들을 사로잡은 주식회사 골든블루(대표 김동욱)가 알코올 도수를 1.5도 더 낮춘 위스키를 새로 내놨다.

캬라멜향을 첨가해 요즘 젊은층들의 취향에 맞춘 새 위스키 이름은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Phantom The Original Reserve)’로, 한국말로 직역하면 ‘환영(유령) 원본’ 정도 된다. ‘팬텀’은 한국에서 오페라의 ‘유령’에서 그 유령으로 해석된다.

골든블루는 “부드러운 술로 격의 없이 즐기는 젊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새롭게 소비주체로 떠오르는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부드럽고 개성 넘치는 ‘팬텀 리저브’를 선보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Z세대는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를 뜻한다.

이들 세대의 특징은 개성을 중시하고 가격 대비 성능비율(가성비)를 따진다는 점.

이에 따라 ‘팬텀 리저브’는 위스키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되 향과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유러피안 카라멜향을 첨가, 목 넘길 때 알코올향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위스키 병도 검은 세련미를 살렸다. 미래를 연상하게 하는 그을린 검정색((Smoky Black)병에 고풍스런 금색 표장(label)이 조화를 이뤄 풍미와 이름에 디자인까지 ‘환영 원본’을 구현한 느낌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주류도매상 공급가는 1만7200원(450ml, 부가가치세 별도)로 합리적이다. 새롭게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와 여성들에게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책정된 가격으로, 골든블루가 위스키 시장 조성자 역할까지 자임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2018년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과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엄선된 위스키 원액을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병에 넣어 가져온 위스키“라며 스카치위스키협회(Scotch Whisky Association, SWA) 규정으로는 증류주(Spirit Drink)이지만, 한국 주세법상으로는 위스키로 분류돼 위스키 본연의 정통성은 그대로 지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팬텀 리저브’는 위스키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맛과 가격면에서 혁신성을 담은 위스키로, 한국 소비 문화 지형을 바꾸고 있는 MZ세대를 위해 탄생한 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내 ‘팬텀’의 점유율을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5%까지 끌어 올려 국내 3대 위스키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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