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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신 남방정책 성공 위한 FTA 활용 방안 논의
관세청, 신 남방정책 성공 위한 FTA 활용 방안 논의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1.1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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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산지 세미나에 국내외 FTA 관계자 150여명 참석
- 원산지정보 전자교환, 비관세장벽 해소방안 등 의견나눠
관세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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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신(新) 남방정책 추진의 비전과 전략 공유 및 성공적 이행을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11 오전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신남방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FTA 활용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9 국제 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 관계자 및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이른바 ‘신남방지역’ 6개국 세관공무원 11명, 주한 대사관, 국내 FTA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세션에서는 신남방지역과의 안정적 FTA 활용을 위한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 도입 등 원산지 디지털 무역 플랫폼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신남방지역의 FTA 활성화 및 비관세장벽 등 해소방안’이란 주제로 태국 관세청의 ‘태국의 FTA 통관애로 사례’, 신한 관세법인의 ‘베트남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및 활성화 방안’, 코트라(KOTRA)의 ‘신남방지역의 비관세장벽 동향 및 대응전략’, 패스윈 관세법인의 ‘신남방국가의 주요 쟁점사항 분석 및 관련 사례’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발표자와 관세청,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도 관련자가 참여해 신남방국가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FTA 활용촉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태곤 관세청 FTA집행기획관은 “FTA의 안정적 활용과 교역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세청의 EODES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많은 국가들의 사업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세미나가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발판으로 삼아 FTA 활용을 극대화하고, 향후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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