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퇴임 정길영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오는 15일 퇴임 예정인 정길영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유희상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12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유희상 제1사무차장은 1967년 대전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도에 공직에 임용된 후, 1993년도에 감사원에 전입하여 26년간 근무하면서 공보관, 특별조사국장, 산업ㆍ금융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제1·2사무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감사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감사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감사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지휘 능력이 탁월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원칙주의자면서 포용력도 겸비, 주변의 신망이 두텁다"고 호평했다.
산업·금융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및 제1·2사무차장 직을 수행하면서 대우조선 부실 감사, 대검찰청·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기관운영감사 등의 감사를 총괄지휘 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