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부 예타전문기관 지정이후 8개월 준비거쳐
12월 2일 세종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개소식
12월 2일 세종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개소식
지난 4월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유찬)이 내달 2일 ‘정부투자분석센터’ 문을 연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내달 2일 오후 3시 세종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정부투자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알려왔다.
정부는 경제·사회 여건이 변화되는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 수행기관을 다원화하고 전문화된 조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 추진했다.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재정투자평가사업 준비단‘을 설립한 이후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연구 기반을 갖추는 등 준비 작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정부투자분석센터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조사 업무를 통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제도개편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타 전문기관들과 함께 효율적인 조사 방법론과 분석지침을 개발하고, 투자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우리나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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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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