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관세행정 정보가 필요한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했다.

13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관세청 누리집은 PC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단말기나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최적화된 화면으로 제공하도록 구축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관세청 누리집을 한결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관세청 누리집은 관세행정, 국민참여, 알림소식 등 사용자 관점으로 메뉴 체계를 단순화하고,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대메뉴 6개, 중메뉴 45개로 구성됐지만, 개편된 누리집은 대메뉴 5개, 중메뉴 27개로 메뉴를 대폭 줄였다.

또한 개인고유통관부호 발급이나 수입화물 통관진행정보 등 일반국민,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10개 메뉴 및 공지·공고·보도자료 등 알림사항을 배치하는 등 첫 화면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관세행정 서비스가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