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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배 초대 구리세무서장, “지역경제·자영업자 보듬는 관서 만들 터”
정상배 초대 구리세무서장, “지역경제·자영업자 보듬는 관서 만들 터”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4.0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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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개청…중부국세청 산하 세무서 총 23개로 늘어나
- 납세자 권익존중·적극 세정·공정한 업무집행 등 주문
정상배 제1대 구리세무서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정상배 제1대 구리세무서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납세자 권익을 존중하고, 적극적 세정을 펼치는 한편, 국세청 고유의 업무에 충실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근무자세와 공정한 업무집행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고통받는 지역경제 및 자영업자를 보듬어 주는 관서를 만들겠다” 

지난 3일 중부지방국세청 예하 구리세무서 제1대 서장으로 취임한 정상배 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구리세무서는 이날 내부인원만 참석해 조용한 취임식만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상배 구리서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적극적인 세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행정절차의 적법준수, 부실과세방지, 납세자 권익을 존중하는 세정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성실한 향토 중소기업 등에 대해 세정지원을 최대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본청과 지방청의 집행방향에 맞춰 조직의 성과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세청 고유업무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근무자세와 공정한 업무집행으로 관내 신뢰받는 구리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정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살림살이를 생각하여 납세자와 주민을 따듯하게 보듬어 주는 관서가 되자”고 강조하는 한편, 납세자와의 관계에 있어 최대한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직장 내 상사, 동료와도 자중지애하고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 명랑한 직장이 되도록 서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 서장은 취임사를 마치면서는 “힘든 일을 같이하고 호흡하는 친구같은 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설된 구리세무서는 정원 111명, 현원 111명이고, 구리시에 위치한 현 남양주세무서 자리에 들어섰다.

해당 자리에 있던 남양주세무서는 신설되는 구리세무서와 인근 건물 임차(체납징세과 체납추적팀과 조사과)해 업무를 대응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3월 26일 “남양주시에 남양주세무서 직원들이 근무할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임시방편으로 새로 생기는 구리세무서와 구리세무서 근처에 건물을 임차해 업무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1층에는 국세신고안내센터, 징세팀, 민원봉사실이 있고, 2층에는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3층에는 서장실, 운영지원팀, 체납추적1·2팀, 조사과가 있다.

남양주세무서는 구리세무서 건물 4층에 서장실,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운영지원팀,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있고, 체납징세과 체납추적팀과 조사과는 구리세무서 근처 건물을 임차해 업무대응 한다. 

기존에 남양주세무서는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 가평군을 관할했다.

신설된 구리세무서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중 별내면, 별내동, 퇴계원읍, 다산1동, 다산2동, 양정동, 와부읍, 조안면을,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 나머지(금곡, 수동, 오남, 진건, 평내, 호평, 화도)와 가평군을 관할하게 된다.

다음은 정상배 서장 주요 프로필
▲1965년생 ▲충북 보은 ▲안중종고 ▲세무대 3기 ▲광화문세무서 법인세과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 ▲송파세무서 세원관리과 ▲국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징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영월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구리세무서 개청단장 ▲중부지방국세청 구리세무서 초대 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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