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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코로나19 시름 딛고 국민과 함께 달린다”
“막걸리, 코로나19 시름 딛고 국민과 함께 달린다”
  • 정창영 기자
  • 승인 2020.05.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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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술’ 분위기 확산…가요 ‘막걸리 한잔’ 인기도 한 몫
-탁약주중앙회, 민족과 애환 함께 한 ‘우리의 술’…적극 홍보
-‘傳統 國酒’ 위상 살리고 세대 취향 반영해 소비자 곁으로

막걸리 업계가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국내 막걸리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이른바 ‘막걸리 한 잔’ 바람을 살려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우리 민족 전통 술인 막걸리는 말 그대로 ‘국주(國酒)’의 위상으로 국민과 함께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고 영세한 중소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경기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요즘처럼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 가장먼저 어려움을 직접 받게 된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 매출이 급감하면서 막걸리 업계도 위기를 실감하고 있다.

막걸리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회장 이동수)는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업계의 힘과 의지를 모아 품질 좋은 우리 술로 소비자들에 다가서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TV조선이 방영한 ‘미스터트롯’에서 가수 영탁의 ‘막걸리 한잔’이 호평을 받으면서 막걸리에 대한 국민적관심도 높아지자 탁약주제조중앙회는 이를 살려 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마다 서민 대중과 함께해 온 우리 국민의 술 막걸리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상황을 맞아 다시 국민과 함께하는 술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전국의 막걸리 저변을 확대하기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탁약주제조중앙회는 이 회장이 직접 나서 막걸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온 이 프로그램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이동수 중앙회장은 “미스터트롯 관계자와 방송사, 그리고 노래를 부른 가수에 대해 전국 막걸리 업계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하면서 “막걸리에 대한 국민적 사랑이 일고 있는 요즘 업계는 국주(國酒)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품질과 정성으로 그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막걸리는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대적 요구에 맞는 술이지만 체계적인 홍보가 미흡해 아쉬운 면이 많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저도주 문화 확산과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제품 등 변화가 큰 시장 추세를 제대로 읽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막걸리가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술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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