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분야 경험‧전문성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제도발전에 기여할 것”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장이 신임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공정위는 오는 18일자로 윤수현 신임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장관급인 위원장과 차관급인 부위원장, 실장급인 상임위원 3명 및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윤수현 신임 상임위원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3년에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에서 기획재정담당관, 심판총괄담당관,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윤 상임위원은 기업거래정책국장으로 역임하면서, 2019년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을 수립‧추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그는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의 불공정행위를 엄중제제하는 등 하도급거래에 있어서 불공정거래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분야의 업무경험 및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며,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에게도 좋은 간부로 뽑힌 바 있는 등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윤수현 상임위원이 그간 공정거래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및 제도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수현 상임위원의 프로필
▲서울대 경제학 ▲美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실 비서관, 국제협력팀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주재관 ▲공정거래위원회 협력심판담당관, 하도급총괄과장, 국제카르텔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심판총괄담당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