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직 광주청 징세송무국장 2년 임기 마치고 취임
서울 동북지역의 중심인 노원구와 도봉구 창동의 세정을 관할하는 노원세무서장이 9일 취임했다.
이상걸 제18대 노원세무서장이 공모직인 광주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임기를 마치고 9일 부임했다.
2010년 노원세무서 소득세과장으로 근무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노원세무서에 돌아온 이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내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세인프라를 활용해 신고내용에 대한 불성실 신고 혐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당부했다.
지능적 탈세와 체납에 대한 엄정한 대처도 주문했다.
이 서장은 “다주택자 탈루행위, 변칙적인 상속·증여행위 등 고의적 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로 탈루세액을 추징함은 물론, 조세범 고발 등 범칙처분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세정에 힘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관내 기업들의 세무불편과 애로사항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에게는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따뜻한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행정고시 48회로 국세청에 입사했으며, 2005년 군산세무서 징세과장, 2006년 국무총리실 제주지원위, 2009년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2010년 노원세무서 소득세과장을 거쳐 국세청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에서 근무했다.
2015년 6월 서기관에 승진했으며, 2015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근무 후 미국파견근무를 거쳐 2018년 7월부터는 공모직인 광주시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근무했다.
2년 임기를 마치고 7월 9일 노원세무서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