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신고인원은 부동산임대업→도소매업 순
지난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사업자는 모두 675만명으로 2018년 신고인원인 648만명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를 모두 합한 수치다.
17일 국세청은 2019년 부가가치세 신고대상 사업자가 신고한 과세표준은 5031조원으로 전년대비 1.1%증가했다고 밝혔다.
업태별 신고인원은 부동산임대업(22.0%), 도소매업(20.5%), 서비스업(13.9%) 순으로 많았으며, 업태별 과세표준은 제조업(43.9%), 도소매업(23.5%), 서비스업(9.5%) 순 많았다.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과세표준액이 전체 부가가치세 신고금액의 67.4%로 3분의 2를 차지했다.
한편 개인사업자중에서는 도소매업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270조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신고 인원은 585만명으로 2018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과세표준은 750조원으로 1.4% 증가 했다.
개인사업자의 업태별 신고인원은 부동산임대업(24.5%), 도소매업(20.1%), 음식·숙박업(14.8%) 순으로 많았다.
업태별 과세표준은 도소매업이 35.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제조업(18.5%)과 음식·숙박업(16.0%)이 이었다.
한편 지난해 총 사업자 수는 805만명으로 2018년 767만명 대비 4.9% 증가했다.
법인사업자는 100만개로 2018년 94만대 대비 6.8% 증가했으며, 개인사업자는 705만명으로 2018년 674만명 대비 4.6%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202만명으로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도소매업으로 161만명(20%), 서비스업 157만(19%), 음식·숙박업 81만명(10%) 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