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지방국세청, 9월 발표될 사무관 승진자 검증 중
지방국세청, 9월 발표될 사무관 승진자 검증 중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9.1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세청, 지난 8월 올해 승진자 계획 발표…일반승진 120여명, 특별승진 50여명
본청, 10일 지방청에 선정된 일반승진 후보자 검증 및 특별승진 후보자 선발·검증 요구
11일 현재 지방청 일반승진 대상자 검증완료, 특별승진 대상자 선발·검증 중

지방국세청이 9월 발표될 올해 사무관 승진후보자에 대해 선발·검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확인결과, 국세청 본청은 10일 각 지방청에 일반승진 후보자로 선정된 자에 대한 적격여부 등 검증과 특별승진 후보자 선발 및 검증을 요구했다.

11일 현재 지방청은 선정된 일반승진 후보자에 대한 감찰의 검증을 완료했고, 각 국·세무관서에서 추천받은 특별승진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어제 전달된 일반승진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빨리 완료됐다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예상되는 대상자를 미리 준비하고 있고, 승진대상자는 대부분 특별한 문제가 없기에 그렇다"며 "감찰에서는 징계이력 등을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승진 및 특별승진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끝난 후 본청에 결과를 송부하면, 본청에서는 보통승진심사위원회를 열어 승진대상자를 최종 확정, 발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무관 특별승진 후보자는 지방청이 각 국·세무관서에서 추천받아 자체검증 완료한 인원을 본청으로 올리는 반면, 일반승진 후보자는 본청에서 당해 선발계획 인원에 승진임용배수범위를 적용해 후보자를 선정한 후 지방청에 보내 검증을 요구한다. 예를들어 올해의 경우 일반승진 120명(선발계획 인원)에 2(상수)를 곱하고 25(상수)를 더한 265명이 일반승진 후보자가 된다.

한편 국세청이 지난 8월 24일 내부망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9월 사무관 승진자는 170명 내외, 특별승진은 전체의 30%다. 즉 일반승진자가 120여명, 특별승진자가 50여명이다.

최근 5년간 사무관 승진 인원을 보면, 2015년 231명, 2016년 208명, 2017년 157명, 2018년 170명, 2019년 180명 등 하향 추세였다가 2018년 부터 170명을 상회하고 있다. 특별승진의 경우, 대부분 본청 직원들이 승진한다.

일반승진자 선발절차는 본청 및 지방청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일반승진 후보자 선정→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추천 순으로 진행되며,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특별승진자는 본청 및 지방청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특별승진 후보자 추천 → 특별승진 후보자 선발→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심사 순으로 선발 절차가 진행되며, 일반승진과 마찬가지로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