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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21일 관서장회의 “저소득층에 적극적인 세정지원”
대전국세청, 21일 관서장회의 “저소득층에 적극적인 세정지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9.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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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체납자에는 확대된 금융조회권 적극 활용”
‘카톡 대기표로 납세서비스 개선’ 천안세무서
‘진동벨’로 납세자 개방공간 대기 세종세무서
관서장회의서 언택트 납세자서비스 사례 공유해

최근 천안세무서를 방문한 한 납세자는 신고창구에 사람이 몰려서 긴 시간 대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카카오톡으로 대기표를 받아 대기순서를 안내 받았다. 

전에는 종이 번호표를 받아 대기했는데, 모바일 대기표 발권으로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만이 줄었다. 

세종세무서는 지난 5월 종합소득세와 근로장려금 신고기간에 진동벨 서비스를 도입했다. 

진동벨 덕분에 납세자들은 창구 내 혼잡한 공안이 아닌 개방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시대, 이같은 각 세무서의 납세자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 사례는 21일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청룡)에서 개최된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공유됐다. 

대전지방국세청이 21일 이청룡 청장 취임후 관내 17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관서장회의를 열고 저소득층 및 영세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세무관서장들은 영상회의로 비대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무서장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고 신청지원 및 납세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비대면 시대의 효율적인 납세서비스 제공방안을 함께 찾았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및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영세납세자에 대해서는 환급금 조기지급, 납기연장, 조사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운영이 중단됐던 12종 고위험 시설을 비롯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의 세정지원 수요를 먼저 파악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민생침해·역외탈세 등 악의적 탈세와 불법투기,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했다. 

악의적 고액상습체납자는 현장징수 활동 및 추적 조사를 통해 재산은닉 행위를 철저히 하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국세청은 올해 하반기, 서민경제에 피해를 주는 민생침해 사업자와 기업자금 불법유츨 등 불공정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민사소송 제기 등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확대된 금융조회 범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대전지방국세청 직원에게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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