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매년 각 부처 추천받아 공적심의위원회 거쳐 수상자 선정"
국세청 개방형직위인 학자금 상환과 이명규 과장이 25일자로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는다.
학자금 상환제도 개선 등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우수한 성과를 낸 공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4일 "25일자로 개방형 직위 우수 민간임용자 및 업무유공자 14명에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 개방교류과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매년 각 부처에서 추천을 받아 내부 공적심의위원회 상대평가 거쳐 수상자를 선발한다"며 "코로나19로 수여 행사는 실시하지 않고, 표창을 수상자에게 우편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명규 과장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 사회에 진출한 청년 눈높이에 맞춰 학자금 상환제도(ICL) 개선(상환예고제, 상환유예제, 자율상환제) ▲상환에 협력하는 영세사업주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하는 등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민간 우수 인재가 들어와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정책적 성과를 내며 공직사회에 경쟁 및 혁신 문화를 촉진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공직에 더 많이 영입해 잘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각 부처 개방형 직위 민간 출신 임용자는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462개 직위 중 207명(44.8%)이며, 기업인·대학교수·언론인·연구원 출신 등 다양한 전문가가 임용돼 있다.
다음은 이명규과장 주요 프로필.
▲1965년생 ▲부산 브니엘고 ▲서울대 경영 ▲장기신용은행 ▲국민은행 신탁계정 유가증권운용기획 1998년 ▲신탁계정 채권매매 ▲외환업무, 기업여신 ▲퇴직연금사업부 팀장 ▲신도림지점 부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