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무대학 출신 세무사들의 전국 조직인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 제10대 회장에 황성훈 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가 선출됐다.
신임 황 회장은 “전 회원이 참가하는 비대면 그룹 소통 시스템을 만들고, 지역별 세무대학세무사회 활성화 등을 견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회원 화합의 기회를 만든 뒤 더 큰 발전을 꾀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는 4일 “황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안만식 전임 회장(서현 파트너스 그룹 대표)과 회 발전에 기여, 비대면 문자 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자 전원 찬성으로 회장직에 당선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국립세무대학 제4기로, 지난 2003년 국세청을 박차고 나와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과 중부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장 및 조세제도연구위원, 남양주세무사회 간사 등을 맡아 납세자를 위해 봉사해왔다.
황 회장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각종 연구발표 등 학술행사와 자선골프대회, 봉사활동 등을 해왔는데 코로나19로 제대로 행사를 치르지 못해왔는데, 올해 포스트코로나 때 더욱 힘있게 회원들과 이런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모든 주변 환경이 어둡지만, 회원들 모두가 발전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각오”라고 힘줘 말했다.
국립세무대학은 40년 전 개교해 20년 전에 폐교됐다. 세무대 동문은 1200여 명으로, 국세청과 관세청, 기획재정부 등 전국 세무 관련 모든 관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벌이고 있다.
한편 황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 새 집행부 임원 선출은 오는 10일까지 마무리 된다.
◊ 황성훈 국립세무대학 세무사회 회장 프로필
- (현) 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
- (현) 서울시철인3종협회 부회장 및 감사
- (현)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고문세무사
- (현) 남양주 YWCA 감사
- (현) 구리지역세무사회 간사
- (전) 중부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장
- (전) 경복대학 세무회계정보과 겸임교수
- (전) 국세청 세무조사관 17년
- (전) 남양주세무서 이의신청 심의위원
- (전) 한국세무사 고시회 사업부회장
- (전) 남양주세무서 공정과세 협의회 위원
◊ 저서
- 세무조사 이것만 알면된다(삼일인포마인)
- 세무회계 실무총서(삼일인포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