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신세계-네이버, 2500억원 지분 교환… 온·오프라인 커머스 역량 강화 제휴
신세계-네이버, 2500억원 지분 교환… 온·오프라인 커머스 역량 강화 제휴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3.17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00억원 규모, 이마트 1500억원 규모 지분 교환
-제휴통해 신세계가 네이버 지분 0.16%, 이마트가 0.24% 보유
-네이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6.85%, 이마트 지분 2.96% 보유
-증권업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커머스 채널 강화로 수혜 기대
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16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강희석 이마트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홈페이지>

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2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교환하며 온·오프라인 커머스 역량 강화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16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강희석 이마트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류 경쟁력 강화, 명품·프리미엄 서비스 구축, 신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등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너지와 관련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우선 신세계는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1천억원 규모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998주를 매도하고 네이버 주식 25만9404주를 매입하게 된다. 신세계는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네이버 주식 0.16%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처분 후 신세계가 보유하게 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식 수는 277만8442주로 지분율은 38.91%로 낮아진다.

이마트 역시 1500억원 규모의 주식 82만4176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도하며 네이버 주식 38만9106주(지분율 0.24%)를 취득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번 제휴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998주와 이마트 주식 82만4176주를 취득하며 소유지분율은 각6.85%, 2.96%다. 주식의 취득과 처분은 17일 이뤄질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제휴를 두고 이커머스 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혜를 기대했다. 의류,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소비재 전 품목을 취급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강력한 이커머스 채널을 확보하며 역량이 더욱 강화돼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측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