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청 14명, 중부 12명, 부산·인천·광주 각 9명, 대구 8명, 대전 6명
- 서울청 1곳, 중부·광주청 각 2곳 등 물의 빚은 5곳 세무서장 인사도 관심
국세청(청장 김대지)이 올해 하반기말 전국 일선 세무서장 130개 중 67명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체가 예상되는 이들 세무서장들 중에는 1963년생으로 올해 명예퇴직 대상인 조성택 북대전세무서장이 포함됐다.
본지가 3일 작년 하반기 세무서장 인사를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말인 12월말 정기인사 때 세무서장 발령 예상자가 67명으로 추정된다. 세무서장 임기가 1년임을 고려한 추정이다.
올 하반기 서울국세청 산하 서장 교체 대상 세무서는 14곳이다. 구체적으로 서대문·은평·강서·양천·구로·동작·금천·역삼·서초·성동·송파·동대문·잠실·관악세무서 등이다.
중부국세청 산하 서장이 바뀌는 세무서는 12곳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릉·경기광주·기흥·남양주·동화성·성남·안산·영월·이천·춘천·홍천·구리세무서 등이다.
부산국세청은 양산·동울산·마산·부산진·서부산·해운대·제주·통영·울산세무서 등 9곳이 올 하반기 세무서장 교체 대상 세무서다.
인천국세청 예하 14개 세무서 중에는 고양과 김포, 남인천, 동고양, 부천, 남부천, 서인천, 포천, 연수세무서 등 9곳이 대상이다.
대전국세청은 세종·보령·서대전·천안·홍성·북대전세무서 등 대상 세무서가 6곳이다.
광주국세청은 광주·군산·나주·북광주·북전주·서광주·순천·전주·광산세무서 등 9곳이 대상이다.
대구국세청은 대상 세무서가 8곳이다. 구미·김천·동대구·남대구·서대구·안동·영주·포항세무서 등이다.
한편, 올 상반기 국세청 명예퇴직 세무서장은 16명이었다. 명퇴대상인 1963년생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64년생이 4명, 65년생과 66년생, 68년생이 각각 1명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명퇴대상인 1962년생 5명, 63년생 6명, 64년생과 65년생이 각각 4명 등 총 19명이 명퇴했다.
이밖에 올 상반기 명퇴예정이었으나 아직 명퇴 못한 서울청 소속 A서장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중부청 소속 B서장과 C서장, 광주청 소속 D서장과 E서장에 대해 어떤 인사조치가 내려질 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