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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공직자 언행·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복무점검 강화
대선 앞두고 공직자 언행·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복무점검 강화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2.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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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관련 자료제공·보안문서 외부 유출 없도록 전 관서에 지시
민감한 시기 감안 금품·향응수수는 물론 관리자 갑질행위·성비위 감찰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산하 직원들에 대한 공직기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국세청이 최근 강화하고 있는 공직기강 확립 노력은 올 대형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와 각종 비위 예방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세청은 우선 다음 달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와 6월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공직자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찰 강화와 함께 각급 관서장에게 직원 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비공식적인 경로라도 국세관련 자료가 제공되거나 보안문서 등이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

국세청은 또 민감한 시기에 세무관서 관리자의 부적절한 행위는 대국민 신뢰에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관리자를 중점대상으로 복무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금품이나 향응 수수와 같은 전통적인 비위뿐만 아니라 각종 갑질행위와 성비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그동안 자체적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종합첨렴도 2등급을 기록하는 등 최근 10년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아직도 외부청렴도의 경우 3등급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국민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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