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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 임박....모두 4자리 주인공은 누구(?)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 임박....모두 4자리 주인공은 누구(?)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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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출신 강상식(43회)·박찬욱(44회), 이성글·박정열·오상휴·김대일(45회) 과장 물망
비고시는 한경선(세무대), 이준희·최인순(7급공채) 등 3명으로 압축

지난 1월 24일자와 2월 7일자로 부이사관 3명(양철호·강성팔·양동구)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고, 직제 개편으로 소득자료준비단 단장이 부이사관 자리로 확정된 가운데, 조만간 실시될 부이사관 승진 인사에서 누가 티켓을 거머쥘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한·인도 및 한·조지아 국세청장 회의를 마친 김대지 청장이 이번 주말 귀국한 이후 이르면 28일 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당초 고위공무원 승진인사와 직제개정으로 소득자료준비단 단장 자리가 부이사관 자리로 확정된 것과 맞물려 시행일인 22일 전 4자리에 대한 부이사관 승진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상자들에 대한 검증절차가 지연돼서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본지가 부이사관 승진과 관련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2월현재 국세청에는 본청 4명, 서울국세청 6명, 중부와 인천국세청 각각 2명, 대전·광주·대구국세청 각 1명, 외부파견 5명 등 22명의 부이사관이 있다. 부산국세청은 부이사관이 한명도 없다. 

공석룡 전 국세청 조사2과장이 중국 상하이 주재관에, 한재현 전 서울청 송무1과장이 청와대에, 김태호 전 혁신정책담당관이 세종연구소에, 강종훈 전 국세청 빅데이터센터장이 조세재정연구원에, 최종환 전 국세청 조사1과장이 카이스트에 각각 파견 중이다.

이번 부이사관 승진TO는 고위공무원 승진으로 인한 3자리와 직제관련 신설 1자리, 총 4자리다.

부이사관 승진후보자 중 행정고시 출신으로는 43회와 44회, 45회 중에서, 비고시 출신에서는 세무대 6기, 7급공채 중에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대지 청장 취임이후 7급공채 출신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경우가 없었는데 이번 인사에서 배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행시 출신으로는 본청 강상식 부가가치세과장(43회)과 박찬욱 법무과장(44회)가 하마평에 올랐으며 행시 45회로 이성글 국제협력담당관과 박정열 운영지원과장, 오상휴 전산기획담당관, 김대일 혁신정책담당관 등 4명이 거명되고 있다. 

강상식 과장은 경북 봉화, 박찬욱 과장과 이성글 과장 박정열 과장은 서울, 오상휴 과장은 전북 고창, 김대일 과장은 대전 출신이다.

이성글 과장은 2017년 12월, 박찬욱·오상휴 과장은 2018년 7월, 박정열 과장과 김대일 과장은 2019년 7월, 강상식 과장은 2019년 12월 본청에 들어왔다.
  
비고시 출신 후보로 세무대 출신은 충남 대천 출신인 6기 한경선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물망에 올랐다. 

7급 공채 중에는 경북 풍기 출신인 최인순 본청 국제세원담당관과 전북 고창 출신인 이준희 장려세제운영과장 등 2명이 거론된다.

비고시 출신 본청 전입시기는 최인순 과장이 2019년 7월, 한경선 납보관과 이준희 과장은 2019년 12월 이다.

한편 본지가 국세청의 2020년 11월과 2021년 2월, 10월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분석한 결과, 행시 출신 승진자는 본청근무 평균 3년이상, 비고시 출신은 2년 근무경력자가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1월 19일자로 행시 3명(양철호·최영준·윤승출), 비고시 1명(양동구)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는데, 행시 출신 양철호 과장(43회)은 본청 전입후 3년 4개월만에, 최영준 과장(44회)는 3년 8개월만에 승진했다. 윤승출 과장(44회)은 이례적으로 전입 1년 11개월만에 승진했다.

세대 5기인 양동구 과장은 본청 전입후 1년 11개월만에 승진했다.

2021년 2월 8일에는 고시출신 3명, 비고시 2명 등 총 5명이 승진했다.

기술고시 34회인 강종훈 빅데이터센터장은 3년 7개월만에, 행시 43회인 김태호와 지성 과장은 각각 4년 1개월, 2년 2개월만에 당상관 반열에 올랐다.

박광종 징세과장(세무대 5기)은 본청 전입후 1년 7개월만에, 박수복 대구청 조사1국장은 본청 2년 근무후 대구청 조사1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2개월만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작년 10월 25일자에도 총 5명이 승진했는데, 고시출신이 3명, 비고시가 2명이다.

행시 44회인 박병환과 김정주 과장은 각각 4년 10개월, 2년 6개월만에, 행시45회인 최종환 과장은 본청 전입 3년 3개월만에 승진했다.

세무대 출신은 모두 5기가 승진했는데, 장신기 대변인은 본청 전입후 2년 3개월만에, 김길용 부동산납세과장은 2년 6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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