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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세무서, 모든 민원처리 시간 절반 단축
삼성세무서, 모든 민원처리 시간 절반 단축
  • jcy
  • 승인 2009.01.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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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안승찬 서장 "혼연일체 직원에 무한칭찬"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칭찬문화’ 열정과 능력을 배가시키는 원동력”

‘납세자 섬김의 세정’을 구현하는 국세청은 공직사회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변화의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세정문화가 형성되고 낡은 문화는 퇴조한다. 여기에다 창의적 사고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목된다. 납세자에게 더 가까이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위해 직관, 지성, 열정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창조적이고 뛰어난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니다. 남다른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것은 일종의 능력이다. 우리네 조직사회에서 돋보이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고 때로는 앞서 달려가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이들 소수그룹에 대해 칭찬보다 질시의 눈길은 주지 않았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 최근 국세공무원은 기본업무 외 유류환급금, 종합부동산세 환급업무 등으로 토, 일요일을 반납하고 밤낮없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불어 넣어주는 ‘칭찬문화’가 아쉽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 말이 있듯 열정과 능력을 배가시키는 원동력이다. 국세신문은 창간20돌을 기리며, 칭찬이 인색한 조직사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칭찬 한마디’ 캠페인을 벌인다. 아울러 미래의 세정 주역들을 만나 국세행정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편집자 주


‘이동 세무상담’ 등 찾아가는 세정 인기
안서장 “유가 환급 등 격무에 시달려 미안”




삼성세무서(서장 안승찬)는 종합부동산세 납부세액 전국1위의 영예와 이에 따른 민원(불복청구)이 항시 상존하는 관서로 유명하다.

“11월과 12월은 직원들이 업무폭주로 주말 상시반납은 물론 밤샘근무도 많았습니다. 물론 여건의 변화 때문이겠지만, 헌재의 세대합산위헌결정과 국회의 세제개정안 처리가 늦어져 종부세 반송고지 2000여건에 대한 교부송달 및 종부세 환급, 유가환급금 지급업무 등은 모두 예정에 없던 업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볼 때마다 미안 할 따름이었습니다.”

안승찬 서장은 특히 최용진 종부세 총괄과장(재산세2과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그 많은 업무를 한마디 불평 없이 처리해준 재산세과 직원들에게 무한한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세무서는 국민신뢰도제고에 있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체 T/F팀(총괄팀장 최용진)을 중심으로 ▲의식개혁 ▲납세자 중심의 조직문화조성 ▲섬김과 소통 세정 등 3단계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본청의 1차 평가에서 ‘신뢰도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9월 납세자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주요 실천상황으로는 ▲자가진단표 활용, 스스로 의식변화 체크 ▲경정청구 등 각종민원 처리시간 1/2로 단축 ▲찾아가는 ‘이동 세무상담실’ ‘이동 세금교실’ 운영은 납세자들로부터 생활세금에 대한 중요성 부각과 함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삼성법인 연구동아리’는 지난4일 실시된 올 하반기 서울청 창의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 참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재산세 업무 간소화에 1등 공신


◆이승엽 재산세2과1계 (6급)

1992년 3월에 국세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어느새 16년10개월의 중견 경력자로 발돋움 했다. 조직에서의 역할과 활동보폭이 무한대로 펼쳐지는 등 의욕이 왕성한 시기를 맞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국민신뢰도 제고 T/F총괄팀 간사를 맡아 열정을 다하고 있다. 국민신리도제고 자체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우수사례발표대회, 전 직원 참여 대토론회 등 대내외 행사를 추진시켜 나가고 있다. 그에게는 주말이 없다. 자기관리에도 엄격한 그는 합격시험이 어렵다는 세무사자격증을 지난해 따냈으며, 이밖에 워드1급, 국제조사, 전산조사요원 자격증까지 취득해 놓았다.

그는 또 최고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찾아가는 섬김세정의 일환으로 삼성세무서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동 세무상담실’의 주 상담강사로 활동하면서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여론조사에서 대치4동 주민자치센터 관내 아줌마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늘 조그만 것에서 혁신아이디어를 발굴, 나비효과를 내고 있는 그는 재산제세 신고관리 업무를 보면서 양도소득세 필요경비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고 주관적인데다 과세자료 통·수보등 일선 업무량 과다 요인인 것에 착안해 “재산제세 필요경비 통합 활용시스템”을 활용, 업무간소화와 중개사, 법무사 등의 과표양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그가 시현한 업무간소화 시스템은 12월부터 전국 세무관서로 확산되어 실시되고 있다.


세무서 ‘홈피’에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태윤 재산세2과2계 (6급)

그는 재산제세 전문가로 통한다. 국세공무원 18년차인 그는 본청 부동산거래관리과 및 국세종합센터 양도서면예규 담당, 법인, 재산, 조사, 부가, 소득, 징세, 민원 등 모든 분야를 섭렵했지만 특히 재산제세업무에 밝다.

삼성세무서 재산세 2과에서 재산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납세자들의 불편과 애로를 미리 파악해 친절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주는 등 열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처리로 동료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료직원들은 재산제세 업무를 하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어 그에게 물어보면 5분안에 관련규정과 예규를 함께 가져다주면서 해답을 준다고 한다. 그룹 멘티멘토제 실시에서 강의자료를 별도로 준비할 정도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알려주는 등 후배들의 진정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친절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항상 납세자에게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 법에 정해진 절차의 친절 준수, 신속·정확한 답변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연구 등 이 세 가지를 늘 염두에 두고 납세자를 대한다.

17억원의 고액체납 정리업무를 집행함에 있어 체납자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체납에 따른 신용정보제공 및 공매를 연기, 체납자가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전액 현금 납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이같이 납세자입장에서의 세정편의를 최대한 베풀어 줌으로써 삼성세무서 홈페이지에는 그에 대한 칭찬의 감사편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는 조세범조사요원, 일반조사요원, 부기2급 자격을 갖추고 있다.


법인세과 활기찬 아침을 여는 새내기


◆ 유동완 법인세과(9급)

올 8월 9급 공채 출신인 그는 삼성세무서 법인세과가 첫 근무지다.

성격이 유달리 활달하고 그만의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어느 자리에 있든 분위기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하여 동료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또한 과내 어떠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그의 겸손한 자세는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목 받기에 충분하다.

그의 이러한 장점은 민원인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인사하기는 대인 예절의 기본이다. 그의 단정한 태도와 부드러운 표정이 조화된 예절바른 인사에는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과 반가움이 묻어난다.

그는 친절과 미소가 자신을 명품으로 만든다고 말하면서 “이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모든 비난을 해결하고 얽힌 것을 풀어 헤치며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친절이다”라는 톨스토이의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근무하고 있다.

▲ 9급 유동완은?
신라호텔 교육원에서 2년간 친절교육 강사를 한 특이한 이력을 갖은 새내기이다.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여 늦은 나이에 입사하여 어릴 때부터 활발함과 웃음을 잃지 않았다. 아버지의 엄격한 예절교육과 많은 형제들(4형제 중 3남) 틈에서 자라서인지 어른에 대한 깍듯함과 편안함이 몸에 배어있다. 새내기이지만 친절교육 강사의 경험이 국세행정을 따뜻한 세정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주변 직원들에게 큰 모범이 되고 있으며, 과중한 업무로 조금은 딱딱한 법인세과에서도 그런 그의 모습이 큰 빛이 되어 납세자들에게 보다 더 큰 편안함과 따뜻한 신뢰를 주고 있다.

윤일로 법인세과장은 “신참 유동완은 유머감각이 뛰어나 밝고활기찬 아침을 열어 줄뿐 아니라 분위기 메이커로서 매일 근무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탁월한 재주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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