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여행자 통관 현장 점검 및 수입식품 신속통관 당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20일 속초세관·고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여행자·수출입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환 세관장은 양양공항 여객터미널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감시소를 찾아, 마약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지시했다.
양양국제 공항 노선의 점진적 확대에 따른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통관 지체 등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과 이용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이므로 유관업체와 협력 강화 및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 세관장은 또 동해에 위치한 ㈜골드크랩을 방문해 대게·조개 등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식품이 신속히 통관되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수출입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통관 효율성을 높여 달라”며,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향상 등 작은 것이라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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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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