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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10월 31일 현재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총 2887개"
공정위, "10월 31일 현재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총 2887개"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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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8.1.~10.31.) 1개 늘어… 계열편입 58개사, 계열제외 57개사
계열편입 SK 11개 최다, KG 5개, 태영 4개, 다우키움 4개 순
계열제외는 아이에스지주 9개, 카카오 6개, 대방건설 4개, 일진 4개 순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최근 3개월간(8.1.~10.31.)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대규모기업집단(76개)의 소속회사는 7월 31일 2886개에서 10월 31일 2887개로 1개 사가 증가했다. 해당기간 중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40개다.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58개사가 계열편입 됐고,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57개사가 계열제외 됐다.

이번 변동에서는 ▲대규모기업집단의 활발한 지분인수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다수의 청산 종결 또는 신규 설립 ▲일반지주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설립·보유 사례가 있었다.

구체적인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보면 10월 31일 현재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수는 총 2887개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중 27개 집단이 총 58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했다. 계열편입 사유는 회사설립(신규 25개, 분할 4개), 지분취득(22개), 기타(7개)이다. 기타를 자세히 보면 동반편입(3개), 지배력획득(2개), 편입의제(1개), 계열편입 유예기간 종료에 따른 편입(1개) 등이다.

한편, 같은 기간 중 28개 집단이 총 57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계열제외 사유는 청산종결(30개), 흡수합병(9개), 지분매각(6개), 독립경영인정(5개-친족 4개/임원 1개) 등이다. 임원사임(3), 대표이사 변경(2), 지배력 상실(2) 등이 7개이다.

같은 기간 중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에스케이(11개), KG(5개), 태영(4개), 다우키움(4개) 순이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아이에스지주(9개), 카카오(6개), 대방건설(4개), 일진(4개) 순이다.

변화의 주요 특징을 보면, 대규모기업집단의 지분인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케이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키파운드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 외 동반편입 2개 사, 대리기사 중개 솔루션업체 (유)로지소프트 등의 지분을 취득했다.

폐기물 처리업체인 ㈜제이에이그린,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디와이인더스 및 ㈜디와이폴리머 등 환경 관련 업체도 다수 인수했다.

KG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쌍용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하고, 인수와 관련한 제2차모빌리티홀딩스㈜ 등 3개 사를 신설했다.

씨제이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에그이즈커밍·㈜길픽쳐스를, 중앙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사인 써브라임㈜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청산종결되어 기업집단에서 제외되거나 신규 설립되어 소속회사로 편입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

아이에스지주 소속 부동산 개발 업체인 ㈜이누스건설 등 9개 사, 대방건설 소속 건설업체인 디엠건설(주) 등 4개 사가, SM 소속 건설업체인 에스티엑스건설자산관리㈜가 청산종결 되었다.

SM 소속 건설업체인 ㈜유비씨플러스, 태영 소속 부동산 개발사인 천안에코파크㈜ 등 2개 사, 신영 소속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 등 2개 사 등이 신설되었다.

한편,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2021년12월30일)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 또는 보유하는 사례가 있었다.

효성 소속 일반지주회사인 ㈜효성이 100% 출자해 CVC인 효성벤처스㈜를 신규 설립했다.

씨제이 소속 씨앤아이레저산업㈜가 같은 집단 소속 CVC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를 일반지주회사인 씨제이㈜에 매각하고 해당 CVC는 씨제이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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