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해 나아갈 것"
동아ST(동아에스티)가 천안공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박스 포장에 친환경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전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17일 생산부터 관리·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월 천안공장에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시작해 3월 전기안전 검사 승인 획득 후 본격 가동하며 연간 276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천안공장 옥상 유휴부지에 약 200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이 친환경 행보를 통해 연간 약 3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 및 12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천안공장에 이어 대구공장도 2023 에너지공단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설치 검토에 나설 예정이라고 동아에스티 측은 덧붙였다.
동아에스티는 이러한 태양광 패널 설치뿐 아니라 박스 포장용 OPP테이프를 종이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테이프를 사용하며 의약품 생산부터 외부 반출에 이르는 각 과정에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노력은 각종 인증으로 이어져 천안 공장의 경우 지난 2018년 9월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을 획득 후 2021년 10월 재인증 및 지난 8월에는 사후심사까지 통과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고 동아에스티 측은 설명했다.
대구 공장은 지난해 6월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11월 사후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천안공장의 경우 지난 9월 기업이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제 규격인 'ISO50001'까지 획득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대구공장도 'ISO50001' 인증을 받기 위해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라며 “앞으로 모든 공장에 'ISO50001' 인증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생산캠퍼스부터 ISO 인증까지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 및 에너지 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