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IFRS 재단 이사로,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의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22일 금융위원회가 전했다.

이 신임 이사는 곽수근 前 이사(‘17.1월~‘22.12월, 1회 연임)에 이어 선임된 것으로서 앞으로 3년간 한국을 대표해 직무를 수행(‘23.1.1일~‘25.12.31일)하게 된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은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재단 내 회계기준 자문기구인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 위원으로 선임했다.

GPF는 국제회계기준 재단의 상설 자문기구로, 글로벌 기업 회계 임원급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번 선임은 한국인 최초이다.

GPF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국제회계기준 제정 시에 중요하게 고려하는 투자자와 작성자의 의견을 수집하는 주요 통로로, GPF의 논의 사항은 기준제정 과정에서 고려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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