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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매출 부풀리기 없었고 상장과도 무관”…“법적 대응”
크라운제과, “매출 부풀리기 없었고 상장과도 무관”…“법적 대응”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4.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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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비정상매출 정리 위한 ‘기타판매5 코드’ 한시 운영…“단기 정상화”
일부 보도내용 횡령·유용 혐의 전직 영업사원 악의적 언론 플레이…“묵과 없다”

크라운제과는 회사차원에서 비정상적 영업방법을 통한 가공매출이나 허위매출로 매출 부풀리기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은 그와 같은 사실이 없으며 회사의 분할상장이나 계열사 상장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도 결코 아니라고 6일 공식 해명했다.

크라운제과는 “2017년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크라운제과 분할상장은 분할전 최종거래일(2017년 2월 24일)의 종가와 전년도(2016년)에 이미 결정된 순자산비율을 기준으로 진행된 자산분할방식이었다”고 밝히고 “일시적인 매출 증가를 활용해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도 없고, 전체 매출액 대비 극히 미미한 매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크라운제과는 이어 “2017년 당시 어려운 영업환경을 고려해 연간 매출목표를 전년 보다 하향조정해 현실화했고, 성과급 지급율도 조정해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영업전략을 실행했었다”고 전제하고 “일부 영업조직원들이 자신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의 규정과 지침에 맞지 않은 비정상적 영업방법을 사용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2017년 6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철저한 사실관리를 기반으로 한 정도영업 대책을 실행해 ‘기타판매 5’ 코드를 신설해 전체매출 대비 극히 소액이지만 문제가 된 비정상 매출을 5개월 내에 정상화했고, 이후 엄격한 사실관리 영업시스템을 구축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라운제과는 특히 “이번 일부 보도에 활용된 주장과 근거자료는 횡령과 유용혐의로 저희 회사와 법적 소송 중인 전직 영업사원들이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합리화하고 회사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소송 과정에서 제출된 증거자료”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동안 자신들의 재판결과에 유리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악의적으로 취사 편집된 자료를 언론매체에 제공해 회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기사를 여러 차례 유도했었다”고 지적하면서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직 영업사원들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크라운해태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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