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의원과 포털 기업의 횡포 규탄, 해결책 촉구
최근 네이버가 정부 전자문서 알림이 온 것처럼, 국민들을 속여 광고성 정보를 클릭하게 만들고, 카카오는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회사 가맹 택시 우대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받는 등 포털 기업의 만행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약탈적 포털 기업의 계속되는 만행에 대한 비판과 자성을 촉구하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과 이종성 의원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승재 의원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익에 눈이 멀어, 스스로도 통제하지 못하는 탐욕의 폭주기관차가 되었으며, 지나가는 자리마다 포털이용자들의 피해와 눈물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국민 없이, 네이버도, 카카오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탑 네이버(Stop Naver)! 스탑 카카오(Stop kakao)!”를 외쳤다.
또한 최 의원은 거대 포털의 폭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털 만행 및 이용자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털 만행 및 이용자 피해 접수센터는 stop.naver.stop.kakao@gmail.com이다.
아울러 이런 약탈적 포털 기업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소상공인·소비자 권익 침해” 토론회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박성중 의원, 김승수 의원, 최승재 의원 공동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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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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