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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력강화 민주당 의원모임 대한상의 7대 기업 임원단과 간담회
국제경쟁력강화 민주당 의원모임 대한상의 7대 기업 임원단과 간담회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6.27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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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공동대표 글로벌경쟁력확보위해 대기업집단 규제 개선 필요성 언급
박광온 원내대표, 기업들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주문
삼성 박승희 사장, "대기업 집단에 대한 규제 완화 찬성"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공동 대표 김병욱, 송기헌, 유동수)’이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 글로벌 기업 지원 및 규제혁신’이라는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 소속 7대 기업 임원단과 함께 국회 본청 206호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글로벌기업국제경쟁력강화 민주당 의원 모임은 27일 오후 3시 30분 국회본청 205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김병욱, 송기헌, 유동수, 정성호, 고용진, 박정, 이병훈, 최인호 국회의원, 김병관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 7대 기업 임원단(삼성 박승희 사장, 윤용철 SK수펙스 부사장, 김견 현대자동차 HMG경영연구원장 부사장, 박준성 ㈜LG 전무, 송종욱 포스코홀딩스 전무,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과 함께 글로벌 기업 지원 및 규제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동대표로서 행사를 주관한 김병욱 의원은 “지금 우리를 둘러싼 세계 경제 환경은 많이 변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과연 공정이라는 두 글자로 계속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삼아야 되는지에 대해 자문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한 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을 키워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을 규제하는 법체계를 갖고 있다. 이 시기에 대기업 집단에 대한 제도를 어떻게 바꿔 나가고 그 부분을 보완을 해 나갈 것인가가 국회의 책임이다 ”라고 밝혀 대기업집단에 대한 규제 제도 전반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을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김병욱, 송기헌 의원이 꼭 참석해달라고 해서 왔는데, 한국 글로벌 기업을 이끌고 계신 중요한 분들이 오셨다”며 참석 기업을 환영하고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업 임원 여러분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공동대표인 유동수 의원은 전략산업분야 정책공급 확대, 기술유출 처벌 강화, 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등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고용진 의원은 반도체 세액공제 입법 과정에서 불거진 정부와 현장간의 괴리 문제를 지적했고, 최인호 의원은 메가샌드박스 제도 도입이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을 대표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번 모임에 이어 이번 모임도 기업인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자리”라고 지적한 뒤 대기업집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참석한 7명의 대기업 임원단은 정치권이 어려움에 처한 글로벌 기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구동성으로 주문했고, 기업별 요청사항도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은 지난 13일 ‘글로벌 반도체 경쟁과 오너경영’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임원단과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함으로서 글로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다 확장된 논의를 해나가고 있다.

모임은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글로벌 기업 지원 및 규제 혁신을 위한 입법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기업국제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은 김병욱 의원, 송기헌 의원, 유동수 의원, 안규백 의원, 정성호 의원, 고용진 의원, 박정 의원, 이병훈 의원, 최인호 의원, 박성준 의원, 김병주 의원, 신현영 의원, 정일영 의원 등이 활동중이다.

사진=김병욱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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