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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가관세망 전면 교체 위한 첫 발 내 딛어
관세청, 국가관세망 전면 교체 위한 첫 발 내 딛어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6.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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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업수행사 삼성SDS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 개최
2년간 931억원 투입, 국가관세망 전면 개편사업 진행
최신 전산장비로 증설·교체하고 클라우드 전환 기반 조성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향후 2년간(’23.5월~’25.5월)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전면 개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관세망은 60만개 이상의 기업과 20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서, ‘연간 2700만건의 수출입과 8800만건의 전자상거래물품 통관’ 등 우리나라의 모든 수출입 통관업무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처리하는 우리나라 무역물류의 핵심 인프라이다.

동 사업은, 2015년에 도입돼 노후화된 국가관세망의 전산장비(서버, 스토리지, 보안 및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등)를 최신 장비로 증설·교체해 업무처리 및 장애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현행 국가관세망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은 지난 5월 18일 삼성SDS 컨소시엄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돌입,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윤태식 관세청장과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사업자인 삼성SDS는 착수 보고회에서 차세대 사업 사례들을 분석한 대형 사업 핵심 성공 요인을 제시하고,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단계별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는 “삼성SDS 컨소시엄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관세청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빠르고 안정적인 수출입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국가관세망은 우리나라 무역과 수출입물류의 심장 기능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 핵심 인프라망인 만큼, 사업 기간 내에 차질없이 완료하여 원활한 통관·물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관세망이 24시간 365일 무중단 목표 달성을 위해 장애발생이 최소화된 시스템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 사진=관세청 제공
이상 사진=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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