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내정된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대표적인 예산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1968년생인 김 신임 차관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관련 핵심 보직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공사 구분이 분명하고 업무에서는 집중력을 인정받고 있어 깐깐한 스타일이지만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인간적인 면이 있어 위아래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편.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에 파견되기도 했다.

▲1968년 ▲영동고,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기재부 산업정보예산과장 ▲기재부 사회정책과장 ▲기재부 노동환경예산과장 ▲기재부 예산기준과장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 ▲기재부 부총리 비서실장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기재부 예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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