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혜움의 자회사인 IT세무연구소 혜움랩스(대표 옥형석)가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기술역량을 인정받아 T3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는 기술사업역량과 기술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 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인 T1부터 T10까지 총 10단계로 구분된다. 상위 세 번째 등급인 ‘T3’ 는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증 받은 우수 기술은 ‘가상 세무 비서를 위한 초 자동화(Hyper Automation) 기반의 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자사가 개발한 세무 업무에 특화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처리 자동화) 엔진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문 세무 인력과 정보가 없어 혜택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자영업자들도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세무법인 혜움은 혜움랩스가 개발한 기술을 도입해 ▲ 사업자를 위한 세금환급 및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 IT 세무기장 서비스 ▲ 상속, 양도등의 IT 세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혜움랩스의 옥형석 대표는 “특정 기술 및 시스템에 완전히 독립적으로 동작해 낙후된 장비나 보안문제로 소프트웨어 탑재가 어려운 장비나 보안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세계 1등 제품과 경쟁이 가능한 지능화, 안정성, 신뢰성 확보로 국내 세무 AI서비스 1위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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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ldh7777@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