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은 민주원 청장이 25일 2023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일선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상황을 살피는 한편, 내방 납세자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고안내에 힘쓰고 있는 세무서 직원과 신고도우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세무서 출입문에서부터 신고도움창구와 자기작성교실을 둘러본 뒤 방문 납세자 안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직원들에게 부담이 없도록 조용히 신고창구를 둘러보았는데, 납세자 몇몇 분은 신고서 작성을 어려워하시는 것 같았다”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실신고 하기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신 납세자분들이 신고를 잘 마치고 귀가하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납세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간단한 문답형 대화로 신고하는 '세금비서 서비스'가 일반과세자까지 확대되는 등 더욱 편리하게 개선된 홈택스 시스템을 이용해서 세무서 방문 없이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통해 자금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신고창구 방문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부가가치세 신고를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고자 신고 마감을 앞둔 24일과 신고 마감일인 25일 이틀 동안 4개 관서에서 진행됐다.
민주원 청장은 지난 1월과 5월에도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창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납세자에게 불편사항이 없는지 두루 살피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바 있다.
인천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는 분야는 국민의 시각에서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