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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스마트A 유지보수 2년 연장...세무사 부담 경감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스마트A 유지보수 2년 연장...세무사 부담 경감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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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A 사용 세무사․기업, 2025년 말까지 계속 사용 가능
-위하고T 전환 세무사 애로·부담 대폭 경감...세무사 파격적 예우”
-구재이 회장,“사업현장 애로 해소와 부담 경감은 세무사회의 최우선 회무”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지속 협의 끝에 올해 말 까지 종료가 예정됐던 스마트A 프로그램의 유지보수가 2025년 말까지 연장됐다.

한국세무사회는 18일 세무사 회원들과 고객인 기업들이 사용 중인 스마트A 회계프로그램이 올해 말로 유지보수(기술지원) 종료가 예고된 가운데 세무사와 기업들의 부담과 불안 경감을 위해 더존비즈온과 2개월 여 협상 끝에 2025년 말까지 2년간 유지보수를 연장시켰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올해 말로 스마트A 프로그램의 유지보수가 종료될 경우 1만여 세무사 회원과 많은 거래처가 사용중인 프로그램을 위하고T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하기에 현재보다 2배 이상의 경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세무사 애로와 불안이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7월 3일 출범한 제33대 한국세무사회 집행부가 더존 측과 협상을 시작해 2개월 만에 이 같은 파격적인 개선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세무사회와 더존비즈온은 이 외에도 ▲’25년까지 연장기간 동안 위하고T로 전환한 세무사와 거래처는 스마트A를 중복사용 하도록 하고 ▲세무사에게 유지보수비를 경감하고, 기본 5유저까지 무상 제공하며, 기본데이터 용량을 1TB까지 2배로 상향시켜주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A, 위하고T 등 더존프로그램을 엑셀 다운로드 방식 활용을 통해 타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변환을 지원하고, ▲세무신고 집중기간에 프로그램 장애 예방과 세무사의 프로그램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세무사회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세무사회 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세무사 당(5유저 기준) 프로그램 구입비, 유지보수비 등 연간 85만원에 달하는 프로그램경비를 아낄 수 있게 됐으며, 필요에 따라 위하고T 전환하는 경우에도 세무사들은 파격적인 가격과 지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 회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세무사회와 관계가 단절되어 있던 대형 회계프로그램사가 세무사회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통 큰 결정을 해줘서 세무사 회원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적지 않은 혜택을 보게 됐다” 며 “앞으로도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를 완성하기 위해 회원의 사업현장 애로와 부담을 해소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회원의 어려움이라면 무엇이든 외면하지 않고 해결방안을 내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와 별개로 세무사회 회계·세무프로그램인 세무사랑Pro의 보급확대와 함께 성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 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세무사의 직무체계, 경영관리, 각종 컨설팅 프로그램은 물론 공공플랫폼까지 장착되는 ‘세무사 직무종합플랫폼’ 시스템을 조기에 완성해 세무사 회원이 세무대리를 넘어 기업 경영관리전문가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고하게 갖추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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