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부산청장 "동남권 경제발전에 힘쓸터"
김 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과는 초임시절 해운대세무서 총무과장 및 부가가치세 과장으로 인연을 맺어 감회가 새롭다”며 “동남권 지역의 주요 경제기관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국민들이 세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본연의 경제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친기업 세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생계형 영세납세자 고충 신속처리 ▲체납처분을 탄력적 운영 ▲부동산 투기자에 대한 조사 강화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등의 프로그램 실행을 약속했다.
또 지역 투자 유인을 위해 신성장동력 관련기업이나 벤처기업 등에는 1:1 맞춤형 세무멘토제를 시행하고 악의적 탈세자는 범칙처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인사행정 분야에 있어서도 경쟁력있는 조직문화를 위해 성과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납세자의 시각에서 능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 청장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국세청 공보담당관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관리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취임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조사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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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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