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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 추계세미나, 회원 360명 참석 ‘단합’ 과시
중부지방세무사회 추계세미나, 회원 360명 참석 ‘단합’ 과시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9.21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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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건 회장 “세무사회 큰 변화 중…중부회관 신축에 본회 관심과 지원 필요”
구재이 세무사회장 “기재부·국세청 등과 세무사 발전 정책협의체 구성 협의 중”
‘업무용승용차 제도 개선방안’ ‘세무신고 시 체크리스트’ 주제로 회원세미나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세미나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양헌태 중부회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업무용승용차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내빈과 회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을 위해 속속 모여들고 있는 중부지방회 회원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는 21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추계 회원세미나’를 개최했다.

22일 체력단련대회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중부회 회원세미나에는 360여명의 많은 세무사가 참여해 이번에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통적으로 중부회 세미나는 각 지역세무사회장들이 소속회원 단합의 계기로 삼으면서 참여를 독려해 매년 400명 안팎의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왔다.

이중건 중부회장은 인사말에서 24개 지역회장과 간사들에 감사를 표하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주문했다.

이 회장은 “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물론 회무보고, 회원 경조사, 지역세무사회 동정 등을 실은 알리미를 매월 초 배달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요즘 한국세무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등 3대 혁신으로 세무사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열정으로 당선된 구재이 회장이 있었다”고 말하며 박수를 유도했다. 그러면서 “중부세무사회 수원회관 신축 공사에도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 사업현장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혁으로 회원이 주인이 되는 한국세무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 회장은 “역대 집행부에서 사업현장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혁신은 이루지 못했다”면서 “25년간 세무사업을 하면서 고민해온 사안인 만큼 혁신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1만6천 회원의 현안이 걸린 만큼, 기장대행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전문가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제대로 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간의 짝사랑이 아닌 정부와 상시적으로 협의해 제도 발전을 이루겠다”며 “기재부 세제실,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의 정책협의체 구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 회장은 특히 세무사회 개혁과 관련 “찌들고 비뚤어진 한국세무사회를 바로 세워 회원이 주인 되도록 만들겠다”며 “회원들이 기대하는 이상으로 사업현장과 세무사제도를 혁신해 황금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회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지방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업무용승용차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고찰’과 ‘세무신고 시 꼭 챙겨봐야 할 체크리스트 모음’을 발표하고 회원 토론을 진행했다.

법인 차량의 연두색 번호판 도입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업무용승용차 문제점 발표에서 양헌태 조세제도연구위원은 “현행 제도가 법인차량의 사적사용 방지라는 취지는 훌륭하나 납세자의 과도한 납세협력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질과세의 원칙을 위배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부회 세미나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선명·천혜영 부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한국세무연수원장, 한헌춘·정범식·유영조 중부회 고문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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