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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전자신문 인수...ICT 전문기업·미디어 융합 시너지 기대
더존비즈온, 전자신문 인수...ICT 전문기업·미디어 융합 시너지 기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9.25 19: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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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과 지분 74.38% 인수 계약 체결· 560억 원에 인수
- 전자신문 외연 확장·유망 스타트업 육성·국가 차원 ICT 산업 발전 등 기여 효과
-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 편집권 독립 보장 및 진흥 지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5일 호반건설과 전자신문 지분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규모는 호반건설이 보유한 전자신문 지분 74.38% (441,230주) 전량으로 인수가는 560억 원 규모다.

더존비즈온은 정보통신(IC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ICT 전문 미디어인 전자신문을 인수하며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의 특화된 기술력과 전자신문의 ICT정보력을 결합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시장과 산업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더존비즈온 측은 밝혔다.

전자신문을 인수한 배경으로는 전자신문이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이 접목된 SaaS 통합 플랫폼(SaaS Integration Platform)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상징성이 크다고 더존 측은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자신문이 보유한 ICT 분야 정보·콘텐츠 생산 역량 등 언론사 정체성을 그대로 수용하고, 최대 주주로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 국내 산업 발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편집권 독립을 보장해 주며 기사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 등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의 기업 고객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원받아 언론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며 외연 확장 등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등 국가 차원의 ICT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된다고 더존 측은 전했다.

또 더존은 가장 인기 있는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 중 한 곳으로 현재 2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는데, 전자신문과 협력해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에 함께 나선다면 이들이 국가 전략 산업의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전쟁이 벌어지는 AI, 배터리, 양자, 원자력,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잠재 기업을 지원하며 국가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사회 전 영역이 ICT를 토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DX)의 시대를 맞아 이제는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미래 디지털 전환 환경을 이끄는 DX 선도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ICT 전문매체와 시너지를 통해 국가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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