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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 67조4000억·영업이익 2조4300억원 달성
삼성전자, 3분기 매출 67조4000억·영업이익 2조4300억원 달성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10.3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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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전기대비 12.3% 증가...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영향
-4분기 글로벌 IT 수요 개선 전망...내년 메모리 시황·IT 수요 회복 기대
<사진=삼성전자 전경>

 

삼성전자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6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30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전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 적자 감소 및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전기 대비 1조7700억원 증가한 2조4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S(Device Solutions)부문 매출은 16조4400억원, 영업이익은 3조750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HBM(High Bandwidth Memory) ▲DDR5(Double Data Rate 5) ▲LPDDR5x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일부 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스템LSI는 주요 응용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재고 조정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DX(Device eXperience)부문 매출액은 44조원, 영업이익은 3조7300억원을 기록했는데 MX(Mobile eXperience)는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2분기 대비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등 3분기 신제품이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비중이 확대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해 전반적인 매출이 성장한 반면 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감소로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 매출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VD(Visual Display)의 경우 글로벌 TV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Neo QLED ▲OLED ▲초대형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고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하만의 경우 매출 3조8000억원·영업이익 450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장 고객사의 수주 확대와 포터블 스피커 등 소비자 오디오 및 카오디오 판매 확대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 출시에 적극 대응해 전기 대비 이익이 대폭 증가했으며 대형 패널은 수율 향상 및 원가 개선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기 대비 달러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의 평균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전사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매우 적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의 경우 글로벌 IT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DS부문은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 리더십에 집중하고 디스플레이와 DX부문은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전망에 대해 삼성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나, 메모리 시황과 IT 수요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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