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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적 세정환경 조성에 총력"
"친기업적 세정환경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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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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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서현수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식
   
 
 
2일 제33대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서현수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는 예전처럼 그저 세정의 동반자가 아니라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할 고객"이라며 "납세자 섬김의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청장은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기업이 세금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애로를 파악하고 정비하여야 할 과세기준을 찾아내어 시정해 주는 한편, 전략적 세정네트웍을 활용하여 기업의 세정상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등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기업에 부담이 되는 불량과세를 없애고 납세협력비용을 줄여 줌과 동시에 과세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청장은 그러나 지능적 변칙적 탈세자 특히 서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기초생활 저해행위와 자료상, 변칙외환거래, 탈루소득을 이용한 해외과소비 등 세법질서 문란행위자, 그리고 고소득 자영업자의 지능적 탈세에 대하여는 더욱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세법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친애하는 대구지방국세청 가족 여러분 !

오늘 저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대구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한상률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대구청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채경수 전임 청장님의 노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세정여건 하에서 각자 맡은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줌으로써 대구청의 위상을 빛나게 해 주신 직원 및 관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제적 시련에 직면한 이 어려운 시기에 대구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예보다는 책임감이 앞섭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의지에 찬 눈동자와 대구청 가족 여러분의 성원을 생각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사랑하는 대구지방국세청 가족 여러분 !

작금의 상황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우리세정도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에 굴하지 말고 이를 극복하여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위기의 순간을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우리청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선봉에 서서 혼신의 노력을 경주 할 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가슴 속에 새깁시다.

사랑하는 대구지방국세청 가족 여러분 !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약속과 아울러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납세자 섬김의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납세자는 예전처럼 그저 세정의 동반자가 아닙니다.
납세자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낮은 자세로 섬겨야할 고객입니다. 납세자를 진정한 고객으로 섬기고, 기업이 마음 놓고 사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세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를 따라 가려면 우리 스스로가 매일매일 창조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세상은 변화하는데 우리가 변화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우리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끊임없는 자기변신의 창조성이 필요한 이유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완벽한 수준의 국민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 합시다.

둘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경주하여야 하겠습니다.

먼저 세금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애로를 파악하고 정비하여야 할 과세기준을 찾아내어 시정 해 주는 한편,

전략적 세정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의 세정상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등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업에 부담이 되는 불량과세를 없애고 납세협력비용을 줄여 줌과 동시에 과세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면제 또는 유예를 통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지능적․변칙적 탈세자에 대한 엄정한 세법질서 확립을 통해 성실납세자를 보호하는데 세정역량을 집중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서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기초생활 저해행위와 자료상, 변칙외환거래, 탈루소득을 이용한 해외과소비 등 세법질서 문란행위자 그리고 고소득 자영업자의 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하여 세법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탈세는 범죄이다”라는 인식이 뿌리 내릴 때 까지 지속적으로 조사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대구청이 국세청의 목표인 세계 초일류 납세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선봉에 서는 조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대구청은 타 청과는 달리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이 탁월하여 항상 선두권을 놓치지 않는 아름다운 전통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헌신과 열정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단한 창의적인 자기개발과 혁신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앞으로 조직운영은 여러분의 노력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사에 반영함으로써 경쟁을 통해 생동하는 조직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열정과 헌신으로 일 해 나가면 국세청이 세계에서 우뚝 서는 초일류 국세청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청장이 책임을 지겠습니다. 끝으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서로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빨리 사무실에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직장이 되도록 우리서로 돕고 아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대구지방국세청 가족 여러분 !

지금의 우리세정은 우리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창의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대구청을 세계에서 우뚝 서는 초일류기관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호랑이의 눈처럼 예리한 판단력을 가지고 소와 같은 여유와 신중함을 잃지 않는 虎視牛步의 자세로 우리 함께 매진할 것을 약속합시다.

대구지방국세청 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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