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삼성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성카드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11월 24일 현재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들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삼성카드 본사에 투입,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 3개월이 소요됨을 감안, 2024년 1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카드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3조708억9994만원으로 전년 동기 3조468억8717만원 대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12억1021만원으로 전년(6200억2669만원) 대비 7.9% 감소했다. 분기순이익도 4300억8386만원으로 전년 4564억8295만원 대비 5.8% 줄었다.

2022년 매출액은 3조7947억7186만원으로 2021년 3조5880억5181만원 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489억4681만원으로 전년(7492억9187만원)대비 13.3%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6222억5407만원으로 전년 5510억5734만원 대비 12.9% 증가했다.

2022년 말 삼성카드 최대주주는 71.86%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보험(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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