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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30일 연말 금융권 머니무브 동향 및 이슈사항 설명회
금감원, 30일 연말 금융권 머니무브 동향 및 이슈사항 설명회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11.3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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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및 비은행 예금 수취기관(저축은행, 상호금융) 모두 조달여건 안정적
예수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가동
은행·저축은행 등 유동성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 컨틴전시 플랜 마련

금융감독원은 30일 연말 금융권 머니무브 동향 및 이슈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은행 및 비은행 예금 수취기관(저축은행, 상호금융) 모두 조달여건 안정적이며 예수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가동중"이라며  "은행·저축은행 등 유동성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현황 ’23.4분기 고금리 정기예금 및 퇴직연금 만기 집중 등에 따라 작년처럼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었으나, 그간 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함께 작년 은행채 발행 제한 유연화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수준에서 발행을 관리해오고 있어 채권시장의 구축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에 은행 및 비은행 예금 수취기관(저축은행, 상호금융) 모두 조달 여건은 안정적인 상황이는 것이다.

은행권역을 보면 ①’23.10월말 원화예수금은 2055.2조원으로 전월말(2064.4조원) 대비 △9.2조원 감소(0.45%↓)했으며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소폭 변동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예수금 등 조달금리는 시장금리 변동폭 이내에서 안정적이다.

중소서민권역을 보면 ①’23.10월말 총수신은 731.3조원으로 예금만기 도래 등으로 전월말(735.6조원) 대비 소폭 감소하였고, 상호금융은 큰 변동이 없으나, 저축은행은 소폭 감소했다.(△2.6조원, 2.2%↓)

최근 저축은행의 수신 감소는 경기 둔화 등에 따른 대출수요 위축 등으로 수신 증가가 불필요함에도 7~9월중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유동성을 확보하고 동 자금으로 작년 4분기 고금리 예금을 대체하는 수신전략에 주로 기인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현재의 가용유동성 등을 감안시 유동성부족 문제 발생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조달비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오히려 수익성 개선에 상당히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추진계획에 데헤 금감원은 "예수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가동한다"며 "은행 및 저축은행 예수금 데이터를 실시간 단위로 자동 전송받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가동(10월)하였으며, 예수금 변동 확대 등 이상징후 감지 시 신속·적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저축은행 등 유동성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고, 컨틴전시 플랜 마련을 통해 머니무브 관련 그간의 주요 감독 대응을 한다는 것이다.

가계대출 금리에 대해 금감원은 "11월 들어 주담대 금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에 따른 장기 시장금리(은행채 5Y) 변동 영향으로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보합세"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제공
금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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