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8일 내부망에 2023년 6급 이하 수시 승진대상자가 총 400여명이고, 승진시기는 2024년 1월 초순이라고 공지했다.

세무직이 390명(6급 90여명, 7급 220여명, 8급 80여)이고, 전산직이 7명(6급 4명, 8급 3명)이다.

지난 11월 30일자로 승진한 849명을 합하면 1249명이고, 이는 2022년 승진인원 1811명 대비 562명(31%) 감소한 수치다.

국세청은 지난 11월 6일 2023년 6급 이하 승진계획을 내부망에 공지하면서, 범정부적인 정원 동결,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에 따른 복직자 증가 등으로 2023년 승진인원이 2022년보다 감소했고, 이와 관련해 승진인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부처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수시 승진인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승진인원 배정기준관련, 본청의 경우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상담세터, 주류면허지원센터를 포함해 전년도 승진인원 배정비율을 고려해 결정하며, 지방국세청은 지방청별 정원, 승진소요최저연수 경과 인원, 승진배수범위 내 인원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한편 국세청은 2023년 11월 30일자로 6급 381명, 7급 178명, 8급 290명 등 총 849명을 승진시켰다. 2022년 승진인원 1811명 대비 962명·53% 감소한 수치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6급의 경우 세무직이 369명, 전산직 9명, 운전직 1명, 방호직 1명, 공업직 1명 등 총 381명이 승진했다. 7급 승진자는 세무직 170명·전산직 8명이, 8급은 세무직 284명·전산직 6명이 승진했다. 

2022년(11월 25일자)에는 6급이하 1811명이 승진했다. 세무직의 경우 6급 518명, 7급 517명, 8급 776명 등 총 1632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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