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5억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의류·잡화·가전·생활용품 등 총 5만8984점으로 약 5억5000만원 규모로 행복한나눔과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기증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상반기에도 동일 기관에 5억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기부해 이번 활동을 포함 연간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사회를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장점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의류와 물품 후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CSR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00여명의 임직원들은 연간 평균 2~3회씩 국내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 팝업북을 비롯해 자연 분해 가능한 소재의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폐지를 활용해 제작하는 페이퍼 캔버스, 아동들의 발을 보호해줄 신발 폴짝 등을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또 의류와 화장품, 학용품, 가구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자사 립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크레용 세트를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나눔경영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