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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올 11월 무역수지 38억 달러 흑자…6개월 연속"
관세청, "올 11월 무역수지 38억 달러 흑자…6개월 연속"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3.12.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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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년比 8% 증가한 558억 달러…수입은 전년비 10% 감소
수출, 올해 월간 최대 수출 실적 1개월 만에 경신…2개월 연속 증가
2023년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2023년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2023년 11월 무역수지가 37억7800만 달러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2억6000만 달러, 7월 17억8000만 달러, 8월 10억3000만 달러, 9월 36억8000만 달러, 10월 15억8000만 달러 흑자에 이어 6개월 연속 흑자다.

또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한 557억7600만 달러 이고, 수입은 519억9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6% 감소했다.

11월 558억 달러 수출은 올해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1개월만에 경신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관세청은 15일 발표한 월간 수출입현황(확정치)자료에서 "2023년 11월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59억1000만 달러)와 미국(47억4000만 달러), 베트남(29억3000만 달러), 싱가포르(8억5000만 달러) 등"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본 나라는 중동(64억8000만 달러)과 일본(11억5000만 달러), 호주(11억 달러), 중국(7억3000만 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전년 동월대비 미국(24.7%), 유럽연합(3.6%), 베트남(6.0%), 일본(11.4%), 싱가포르(30.4%)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0.2%)과 대만(∆11.8%), 호주(∆20.4%)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10.8%)와 승용차(22.9%), 무선통신기기(1.6%), 선박(37.5%) 등이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4.5%)와 유선통신기기(∆23.9%) 등은 줄었다.

또한 주요 수입 품목 중 석유제품(10.4%)와 정밀기기(3.6%), 가전제품(25.3%) 등이 증가한 반면, 원유(∆2.7%)와 기계류(∆7.9%), 승용차(∆26.3%)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대만(4.3%)과 베트남(2.4%) 등에서 수입이 늘었고, 중국(∆0.4%)과 중동(∆11.5%), 미국(∆5.0%), 유럽연합(∆10.1%), 일본(∆13.8%)는 줄었다. 

한편 수출 중량은 3개월 연속 증가(4.6%)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8개월 연속 감소했고, 미국은 4개월 연속 증가다.

반도체는 2022년 7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고, 승용차는 17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3.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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