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황인재)는 지난 13일 부산 농심호텔 2층 대청홀에서 ‘2023년 회원희망교육 및 송년회’를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친목을 도모하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천혜영 부회장 및 윤일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그리고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도읍·박재우 국회의원 및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축전을 보내 자리를 빛냈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회계 학원 운영과 관련 “정부지원 환급과정을 외부 학원에 위탁해 운영하려 한다”면서 “신규직원 뿐만 아니라 경력직원을 위한 세무회계 커리큐럼과 본회의 신규직원 양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구인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가”고 밝혔다. 부산지역의 젊은 강사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또 “한국세무사회는 지방회 자치 및 분권화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먼저 부산에서 세무사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 내에서 공동구매 뿐만 아니라 수익사업인 보험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회원 및 직원들의 전문성과 업무영역확장을 위해 많은 교육을 실시했는데 내년에는 더 알찬 교육을 많은 회원과 직원들이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내년은 부산지방회가 창립 50주년이 되고, 회원 2천명 시대를 여는 뜻 깊은 해인만큼 본회에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지방회에는 유능하고 뛰어난 회원이 많아 본회에서 추진하는 혁신 과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세무사법 개정, 세무사제도 개선, 세무사 현장 업무 혁신 등 3대 혁신 과제를 임기 내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했다 .
이날 송년회에 앞서 지병근세무사의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주요 쟁점’ 회원희망교육이 실시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공연과 경품추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회원들의 흥을 돋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