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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6년 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전면 개편
국세청, 16년 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전면 개편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4.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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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사용자 중심 지능형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새롭게 개통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개통 후 16년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5일 새로운 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심판례, 법원 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taxlaw.nts.go.kr)이다.

새로운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산만하고 복잡한 종전 방식의 메인화면과 메뉴체계를 최신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에 맞춘 UI·UX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UI(User Interface)는 사용자가 접하는 서비스 이용환경을, UX(User Experience)는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경험에 근거한 기획·설계를 말한다.

또한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문장에 대한 다각도의 언어분석과 이용경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보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검색엔진을 구축했다. 

입력한 문장에서 키워드(형태소)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가까운 자료를 매칭해주고, 사용빈도 누적학습으로 노출 우선순위 반영 및 추천어, 검색어 오류 자동보정, 자연어 검색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검색기능을 구현하고 맞춤형 검색 필터링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인 검색을 지원하는 등 정보제공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그리고 웹과 동일한 수준의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의 사용성을 강화했고, 장애인, 고령자 등 사용자별 웹 접근성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 브라우저에 대한 호환성도 강화했다.

이밖에 감사원 심사결정례, 법제처 해석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세무용어사전을 재정비하는 등 제공 콘텐츠를 내실화하고, 보관함, 퀵메뉴 등 다양한 개인화(personalization) 기능과 빠른 법령찾기 기능을 리모컨으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고,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동영상 매뉴얼 7편을 제작·게시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사업 초기부터 국세청은, 대내외 사용자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분야별 사용자 인터뷰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의 개선수요를 수집해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 했다. 

또한 메인화면 UI설계 및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개발 완료된 시스템의 통합테스트 과정에도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식 개통 전에 새로운 시스템의 베타버전을 미리 공개하고 사용자 관점에서의 오류·불편 사항을 적극 수집해 시스템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시스템에 적극 반영해,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국세청 신상모 법규과장은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세법령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계속 보완·강화해, 성실납세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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