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185억 달러, 전년대비 8% 감소…무역수지 30억 달러 적자
관세청은 11일 1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 수입은 18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세부내역을 보면, 우선 품목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반도체(25.6%), 석유제품(20.1%), 승용차(2.2%) 등은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22.0%), 정밀기기(△1.8%) 등은 감소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6.7%로 1.9%p 증가했다.
주요국가별로는 중국(10.1%), 미국(15.3%), 유럽연합(16.2%) 등으로는 증가, 베트남(△4.6%), 말레이시아(△27.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8.8% 기록했다.
수입 세부내역은, 품목별로 전년동기대비 원유(19.0%)와 석유제품(11.8%) 등이 증가했고, 반도체(△3.4%)와 가스(△45.0%), 기계류(△3.2%) 등은 감소를 보였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4.1%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는 베트남(10.9%), 말레이시아(12.6%) 등 증가, 중국(△9.9%), 미국(△19.1%), 유럽연합(△12.0%) 등 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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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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