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로 묶였던 대기업 기준, GDP 연동해 높인다' 한 언론 보도 설명
공정위는 11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의 합리적 조정을 검토 중이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 “[단독] 5조로 묶였던 대기업 기준, GDP 연동해 높인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어 "현재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 조정과 관련해 현행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지정기준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유지할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기준과 같이 GDP 연동방식으로 변경할지 또는 그 연동비율을 얼마로 정할지 등 구체적인 조정 방안이 결정된 바 없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어 "작년도 업무계획의 일환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의 합리적 조정을 추진해 지금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조정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왔습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향후 경제계,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합리적 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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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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